분재 애호가들이
수 십년을 키워 온 품격 높은
분재 작품들이 대규모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
푸르름이 돋보이는 분재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조현성 기자
<기자>
** 음악 **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애기감나뭅니다.
애기 감은 봄이 오기 전까지 겨우내 매달려
보는 이에게 넉넉함을 선사합니다.
수령이 300년 이상 된 곰솔나뭅니다.
곰솔은 해송의 순 우리말로 이 곰솔은
분에서만 20년 이상을 지냈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을 정성을 다해 돌봐야하니
분재는 애호가들에게 자식과도 같습니다.
◀INT▶
분에서만 3,40년 이상을 지낸 고목들에서부터
탐스런 열매를 뽐내는 유실수와 나무 이름도
생소한 소품들까지
광주,전남의 내로라하는 분재 고수들이
수 십년을 돌봐온 작품 2백 여점이
한 자리에서 분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애호가들은 더 이상 분재가 돈이 많이 드는
고답적인 취미가 아니며 작품 감상도
여느 예술 작품과 다르지않다고 강조합니다.
◀INT▶
명품 분재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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