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이 오늘로
개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역할을 해온
국립광주박물관은 내년을 새로운 30년 맞이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해방 이후 우리의 손으로 건립된
최초의 지방 박물관,
전통 한옥양식의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외관만으로도 국립광주박물관은 광주전남을
상징하는 명소였습니다.
개관 당시 천 여 점에 불과했던 전시물은
30년만에 5만 여점으로 늘었고,
남도의 박물관답게 다른 지방 박물관과 달리
도자실과 서화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광주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은
640만명으로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찾았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어린이 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INT▶ 관람객
광주박물관은 내년에 개관 이후 처음으로
전면적인 전시관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입니다.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후년까지
최신 전시시설과 관람객 체험 공간 등을 갖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것입니다.
◀INT▶ 조현종 관장
광주박물관은 오늘 오후
이건무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30주년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 의지를 안팎에 알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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