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설특보 해제... 강추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6 12:00:00 수정 2008-12-06 12:00:00 조회수 1

(앵커)

밤새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리던 눈은

그치고 대설특보도 새벽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도로는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눈은 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고 지금은 목포를 중심으로 남해안 일부지역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영광 29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 14.8, 완도 7, 광주는 5.1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최저기온은 영광 영하 14.8도 광주가 영하 8.1, 목포가 영하7.2, 여수는 영하 5.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광주의 경우 체감기온은 영하 14.8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으로 변해 거리에 나온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기온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수도관 동파사고와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센티미터 가까이 눈이 온 영광과 함평지역의 24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휴교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중으로 눈은 대부분 그치겠다며 낮기온은 영하 3도에서 4도의 분포로 영하권 추위가 하루종일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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