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렵다 아우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8 12:00:00 수정 2008-12-08 12:00:00 조회수 1

(앵커)

전국경제인 연합회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를 들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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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삼성 전자 협력업체를 찾았습니다.



이 업체는 연매출 40억원으로

냉장고와 청소기 등을 만드는데 쓰는

사출 금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는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낮은 금리의 정책 자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고금리의 일반 자금으로 전환돼 부담이

커진다는 겁니다.



씽크 "3억짜리를 3%에 스다가 3억짜리를

8%에 쓰면 다시 3억을 대출 받은 거냐 똑같은

것이 되거든요.. 그러면 중소기업은 어려워지는 거다."





신용 보증기금이 85% 수준으로 끊어주는

보증서 가지고는 은행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을 전했습니다.



'씽크: 국가에서는 90%로 올려라 하는데

신보에서는 위로부터 하달된게 없다

요지 부동이다."



특히

대기업 협력업체들은 모기업의 일방적인

주문량 축소와 납품 단가 인하 등의 문제점을

호소했습니다.



이승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의 수도권 위주의 정책이 지역 경제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기 :"수도권 규제 완화..5+2 광역 경제 개발.. 결과를 초래하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생생협력을 되풀이 강조했습니다.



씽크



중소업체 관계자들은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어려움을 봇물처럼 쏟아냈습니다.



14년만에 이루어졌다는 전경련 회장의 방문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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