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계획 변경은?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8 12:00:00 수정 2008-12-08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정부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을 하루빨리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발 면적을 축소해야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습니다.

전남 개발공사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질책도 많았습니다.

전남도의회의
전남도에 대한 도절질문 내용 ...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도의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
즉 J프로젝트가 지지분진한 것은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토없이 추진된 때문이다'

전남도의회 김창남 의원은
전남도 예산 규모로 볼 때 3조 2천억원이 드는
J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없이는 어렵고,
최고 40조로 추정되는
민간투자재원 확보도 불투명하다고지적했습니다

특히 간척지 문제로 주민과 갈등은 물론
3개 사업 지구에 대한
정부 부처의 개발계획 승인도 안되고 있다며,
이제는 면적을 축소하는 등 사업 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창남 의원 >
'삼호, 구성.. 2개 지구 승인 신청으로 변경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전남도는 정부를 상대로
개발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고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추진해야 한다며
종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전남지사 >
'시간이 걸리더라도 책임지고 .. 미래를 보고'

도 공기업인 전남 개발공사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F1국제자동차대회나 무안 기업도시 출자,
남창대교 가설 사례에서 보듯
전남개발공사가 경제성과 적정성을 고려한
제도적 장치없이 무분별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이기병 의원 >
'중요한 투자 결정이 1,2사람이 아닌 경제성,적정성 따지는 제도적 시스템 마련돼야 한다'

전남개발공사에 대한 조사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겠다는 의원들의 압박에,
전남도는 투자심사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기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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