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만원의 행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8 12:00:00 수정 2008-12-08 12:00:00 조회수 1

◀ANC▶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년 소녀가장,장애우,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만원으로 소외된 이웃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잇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함박눈이 쏟아지는 아침,



노부부는 굽은 허리,주름진 손으로 가게를

정리하며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물건이라야 손으로 꼽을 정도인 허름한

점포지만 2명의 손주녀석들과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INT▶박성복*이금숙

"오늘도 한 만원어치 팔았을까..허허.그래도

해야지"



방 한칸에 가게 수입이라야 한달에

고작 15만원 정도,



정부 지원금과 온정의 손길이 보내주는

2-30만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박성복*이금숙

"손주들보고 정직하게 살라고 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박할아버지 부부처럼 손주 손녀를 직접

키우거나 생계마저 어려운

한부모 가정은 전남에서만 5천세대가

훌쩍 넘습니다.



[이들을 돕는 사회복지단체는

다양한 데 만원 이상이면 계좌를 통해

손쉽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후원액은 아이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거나 의료 치료 등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EFFECT:후원자-아동의 만남

*지난(5일),영암 호텔현대----



또 만남을 통해

후원하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한

모임도 열리고 있습니다.



◀INT▶김은영 본부장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개개인이 모은 작은 정성들이 힘든 아이들에겐

정말 큰 힘이 되는 귀한 후원입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의 대부분은 기업이나 부유한 재산가가

아닙니다.



스스로도 여유롭지 않으면서도

한푼 두푼 아껴 만원,2만원씩...

꾸준히 보내주는 그래서 더욱 훈훈한

소액기부의 후원자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