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문계 고교도 타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8 12:00:00 수정 2008-12-08 12:00:00 조회수 1

◀ANC▶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 악화가

전문계 고등학교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나갈 회사가 크게 준 데다

어렵게 취직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기약없이 입사가 미뤄지는 등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최근 불어닥친 경기 한파가

전문계 고등학교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나가야

졸업한 뒤 취직을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실습할 자리가 없습니다.



여수의 한 전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올 하반기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은 30여 명뿐.



지난해의 절반 수준도 안됩니다.



◀INT▶



s/u] 어렵게 취직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기업의 고용사정 악화로 기약없이

입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해 반도체 계열 대기업에 합격한 이슬 양은

지난달 입사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INT▶



기업체 입장에서는

실습 후 사원으로 채용해야 하는 현장실습이

신규 채용이 어려운 경영 여건상,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SYN▶



계속된 경기 불황으로

전문계 고교 학생들도 이제 취업보다는

전문 대학이나 일반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민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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