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설계 변경 불가능(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09 12:00:00 수정 2008-12-09 12:00:00 조회수 0

(앵커)

아시아문화전당의 설계자인 우규승 씨가

설계안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옛 도청 별관 철거 문제와 관련해

5월 단체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와 관련해

문화전당 설계자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별관을 보존하기 위해서

문화전당 설계를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설계자의 입장입니다.



5.18의 기억을 살려내려는 취지가 퇴색되고

전당내 시민공원과 열린 광장의 접근성이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별관 존치하면 조화롭게 안돼'



문화중심도시추진단도

전당 설계 변경이 불가능한 만큼

별관을 철거하고 중단된 공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사가 늦춰지면 2012년 완공이 힘들고

예산 확보도 장담할 수없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대승적 차원의 용단을 청합니다'



이에 대해 도청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시민의 뜻을 수렴해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쯤 추진단과 간담회를 열어

해법 찾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적극적으로 얘기를 나눠보겠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광주시의회도 내일

오전 도청 별관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입장 발표가 내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중재안이 나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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