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현대사 영상물과 관련해
시민 사회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 등 5월단체들은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계기인 5.18이
제외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밝히고
5.18의 역사는 반드시 학생들의 교육내용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도 5.18과 6.15 정상회담은
제외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사업을 부각시킨
현대사 영상물은 정부의 역사왜곡이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늘 4.19 관련단체를 직접 방문해
사과하고 문제의 동영상 자료를 전량 회수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