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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낙후된 어촌마을을
새로운 관광마을로 바꾸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독특하고 오래된
전통 문화를 보존하면서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마을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자는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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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가에 주민들이 모여 들면서
조용하던 어촌마을이
온통 잔치집 분위기입니다.
이 마을은 수백년 전부터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이면 되면
다른 곳과는 색다른 당산굿을 펼칩니다.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 제1굿을 시작으로
마을안 12당산을 돌고 제를 올리며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전국 6개 어촌 전통 문화 마을 가운데
한곳으로 지정된 선정마을은
특이한 뻘배 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꼬막 채취에 속도를 내기 위해
뻘배 앞부분을 구부리고 넓이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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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이 마을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백년 이상의 이팝나무로
구성된 해안 방풍림입니다.
마을 앞 해안가에 바닷 바람을 막기위해
심어놓은 각종 고목들이
언제부턴가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됐습니다.
전통문화를 접하고 뻘배 타기 체험을 하면서
해안가 고목 아래서 도시민들이
하루쯤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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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한 숙박시설과 체험공간 마련은
마을을 관광자원하기 위한 해결 과제입니다.
◀INT▶
꼬막이나 어류 채취에 불과했던
작은 어촌 마을 주민들이
독특한 전통과 체험 문화를 활용해
새로운 소득창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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