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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가동 중단에 들어갔던
여수산단 업체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재가동에 돌입했습니다.
가동률을 100% 끌어올린 풀 가동은 아니지만
유화업체들의 수급이 다소 풀리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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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조업 16년만에
가동을 중단했던 여천 NCC 3공장,
이곳 3공장이 지난 9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했습니다.
기초유분인 에텔렌을 받아 중간수지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물량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INT▶
화학섬유 원료를 생산하는 삼남석유화학도
셧다운에 들어갔던 공장 한 곳을
재가동 했습니다.
가동을 늦추고 있는 한국 바스프 여수공장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전 공정의 보수를 마친 금호석유화학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호남, 한화 등 주요 수지업체들도 가동률을
다소 높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재고 물량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는 제 4 경유탈황공장을 준공하고
경유의 황 함유량을 국제 기준보다 낮은
8ppm 수준으로 줄여
유럽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이같은 재가동과 신설 가동은
불안한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유화업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변화가
여전히 최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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