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별관을 철거해도 좋다는 내용의
5월 단체 공문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 등 5월 단체들은
지난 2006년 5.18기념재단이
도청 별관 철거에 동의한다는 내용으로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보낸 공문은 단체의
직인도 없고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조작된 공문을 근거로
5월 단체가 도청 철거에 동의했다는
추진단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상 조사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대해 5.18 기념재단은 직인이 없는 공문을 발송한 적이 없고 별관 철거에 합의해주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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