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역화합 '외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12 12:00:00 수정 2008-12-12 12:00:00 조회수 0

◀ANC▶

순천과 광양 지역은

순천대 광양캠퍼스의 설립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지역 분열을 야기하게 될

위험한 요인이 생겼습니다.



바로 전남도가 광양 상의의 분리 독립을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의 생존.번영과

지역 경제의 공동화라는 상반된 논리 속에서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 문제는

지역간의 적잖은 진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분열을 키우는 또 다른 문제가

전남도에 의해 발생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광양상의의 분리 독립 문제.



전남도가 상공회의소법과 관련해

지식경제부로 부터 받은 공문 내용입니다.



///CG1 신규 상의 설립을 위해 기존 상의의

관할 구역에 대한 정관 변경이 필요하진 않다.



CG2 상의 설립인가권자는 특별한 사정에 의해 설립된 기존 상의의 통합 설립 필요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즉, 전남도는 의지에 따라

상의 설립을 인가할 수도,

인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건데

결국 인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광양과 순천 지역은

순천대 광양캠퍼스 문제에 이어

상의 설립 문제를 놓고

또 한번의 적잖은 내홍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금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행정구역 개편논의와 맞물려

지역간.자치단체간 화합과 협력이 절실한 시점



광역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의식이 성숙해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지역간 화합과 협력의 기회를

애써 외면하는건 아닌지

최종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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