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에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9월 사이
설사 환자 가검물 50건 중 2건 이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던 것이
10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이달 들어서는 노로바이러스 검출율이
50%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를 먹었을 때 감염되며
급성위장염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고 예방백신도 없다며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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