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광주시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지원이 확정돼
유치활동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경기침체속에 후원금을
제대로 모을 수 있을 지가 걱정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대해
정부가 최종 승인을 함에 따라
광주시가 서둘러 유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마케팅기획과장 등
U대회 유치 실무진은 지난 14일부터
벨기에와 프랑스 등지에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이들은 U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 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고
러시아 카잔을 방문해
U대회 유치 성공의 비결도 배울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카잔과 실무 협의하기 위해'
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U대회 유치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3월 국제대학스포츠 연맹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2015년 U대회에는 광주를 비롯해
타이페이와 브라질 리오 등 8개 도시가
지난 10월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2013년 U대회 유치전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제는 기업 후원금을 모으는 일입니다.
경기침체에다 고환율의 여파로
지난번 유치활동 때처럼
60여억원의 후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인터뷰)-'전략적으로 유치활동해야할 듯'
(스탠드업)
"여기에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U대회 유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거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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