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이
광주로 이전해 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천 공장이 이전해 올 경우 협력업체 이전도
예상돼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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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와 에어컨을 생산하는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이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공장 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인데,
비용 절감을 위해 같은 공장이 있는
광주 하남 산단이 유력한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씽크(사장이 협력업체와의 세미나에서 광주로 이전한다고 말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 본사 관계자는
인천 공장이 내년 말까지 이전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은
3만 5천평 규모로 냉장고 생산량은
월 평균 8만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20여개 협력 업체 대표들은
광주 이전에 대비해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조만간 광주시에
이전 조건을 제시하고 또 요청할 계획입니다.
씽크
인천 공장과 협력업체 이전으로 예상되는
고용 창출 효과는
천 5백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씽크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왔던 기업도 떠나는 상황에서
대형 생산 공장과 협력 업체의 광주 이전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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