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공조 필요(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17 12:00:00 수정 2008-12-17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비가 대부분 확보돼

현안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정치적 대립 속에

하마터면 사라질 뻔했던 사업비도 있어서

좀더 긴밀한 당정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지원액은

140개 사업에 1조6천490억원으로

정부에 요청했던 사업비의 96%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지원금 등 5개 사업비는

정부 부처 예산안에서 누락됐다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부활됐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국회 예산심의에서

천5백여억원의 국비 지원예산이

추가 반영되거나 증액됐습니다.



대부분이 내년부터 시작되는

지역의 전략 사업으로

자치단체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조 체제가 이뤄낸 성과물입니다.



◀INT▶기원건 예산담당관

"우리 간부들과 시장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많이 협조를 해줘서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라남도가 요청한

영산강 뱃길 복원 사업비가

대운하 건설 논란 속에 증발되버릴 뻔했고,



호남고속철 사업비도

민주당의 SOC 사업비 삭감대상에 묻혔다가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습니다.



광역경제권 SOC 프로젝트 예산도

한나라당의 예결위 절충안에서는

3천억원이 삭감 대상이었습니다.



여야의 정치적 대립 속에서

하마터면 매몰될 뻔 했던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어렵사리 살아났습니다



◀SYN▶이정현

"지역 여야 의원들과 민원인, 자치단체 공무원 긴밀한 공조체제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0년 정권 창출지역에서

야당 지역으로 바뀐 광주와 전남.



거대 여당에서 소수야당으로

상황이 바뀐 민주당.



이번 예산안 확보에서는 공조를 통해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10년만에 달라진 처지를 실감하며

새로운 교훈을 얻은 한해였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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