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이
광주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투자 유치 관계자는 내일 인천에서
대우 협력업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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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이
광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광주시는 적극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왔던 기업도 떠나고, 새로운 기업 유치는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씽크
그러면서도 대우 측의 진의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지역 대우 협력업체들을 통해서
광주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당장 내일 인천으로 투자 유치 직원이 올라가
대우 협력업체 대표들을 만나
광주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씽크
수도권 기업이 광주로 이전해 올 경우
입지 보조금 즉 공장 터 매입비의 40%를,
시설 보조금으로는 20억원이 초과한 액수의
10%까지의 보조금이 각각 지원됩니다.
또한 고용 보조금과 교육 훈련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타 지자체와 비슷하거나
나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특단의
지원은 어렵지만 특별한 정서적 분위기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씽크
수도권의 대형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올 수 있을 것인지 광주시의 기량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d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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