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어촌지역 성인의 절반이상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농어촌 주민들도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9개월간
돌산읍과 묘도동 등 농어촌지역
40세 이상 3천19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건강검진은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했습니다.
1차 검진결과
전체의 56%인 천792명이
각종 질환 의심자로 판정됐습니다.
특히 질환이 의심되는
662명을 대상으로 한 2차 검진에서는
고혈압환자가 227명,고지혈증이 70명,
당뇨질환자가 63명이나 됐습니다.
농어촌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각종 질환을 앓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그동안 농어촌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와 바닷일을 해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농어촌지역도 도시지역처럼
생활 습관이 바뀐 만큼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운동이 이뤄져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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