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의재 허백련 선생과
하루를 함께 보낸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기발한 상상이
청소년 주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고,
그 활동 결과물들이 화폭에 담겨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중학생들이 불과 두 시간 남짓 수업을 받은 뒤 그린 한국화들입니다.
사실상 즉석에서 그린 작품들인데도
그림의 구도와 먹의 농담이
그럴듯해보입니다.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들은
작은 병풍으로도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의재미술관 문향정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저 왔어요 의재 쌤"으로 이름붙여진
한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한데 모은
전십니다.
◀INT▶ 의재미술관
한국화 배우기는 물론, 의재 선생 유적지
답사와 차를 직접 덖고 차를 마시는
예법 배우기까지
불과 주말 한 나절 동안의 체험이었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가
됐습니다
◀INT▶ 청소년
◀INT▶ 기획자
광주의 고유한 문화자산인 의재 선생과
선생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진 의재미술관
그 곳에서 청소년들이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느낀 결과물들은
오는 21일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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