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다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두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광주시 오치동
46살 정모여인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정여인의 아들 6살 정모군이 숨지고,
정여인과 46살 송모씨가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불이 나기 직전에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내연 관계로 알려진 두 사람이
평소에도 말다툼을 자주했던 것으로
이웃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새벽에도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다
송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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