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재)천여명 대피소동(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18 12:00:00 수정 2008-12-18 12:00:00 조회수 1

◀ANC▶



목포의 한 중학교에서 불이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교실 내부가 불에 타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목포의 한 여자중학교 4층 교실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이동수업 중이어서 다행히 교실에는 학생들이

없었지만 연기가 학교 전체로 퍼지면서



천여명의 학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SYN▶ 학생

정전된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그런데 나와보니까

연기가 나고 있었어요.//



불이 날 당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있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즉시 시험을 중단하고 대피하라고 말했어요

시험은 다음에 보면 되니까.//



일부 학생들은 화재 경보기를 장난으로 누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었기 때문에 대피가 늦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엄청 많이 하죠 작년에도 너무 많이 했어요

이번에도 누가 (화재경보기를) 눌렀다고

생각했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교실 안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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