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빈 집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제난 속에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면서 범죄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심 관광지에 자리하고 있는 한 식당..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문을 닫은채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11일, 10대 청소년들이 초등학생
남매를 이곳으로 끌고 왔습니다.
초등학생 남매는 2시간 동안 빈 식당에서
폭행당하고 돈을 뺏겼습니다.
◀INT▶ 경찰관계자
미리 알아놨던 빈 가게에서 범행을..
현재 목포시에서만 빈 집은 453곳..
(S/U)빈 집을 지나 불과 몇 발자국만 움직여도
또 다른 빈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경제난 속에 올해들어서 문을 닫은
식당도 3백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사유재산이라 임의로 손대지도 못해
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3년전 어린이 납치 사건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YN▶빈 집 인근 주민
불안하죠. 주인한테도 몇번 얘기했는데..
경제한파 속에 빈 집과 빈 가게는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자칫 이곳들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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