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옛 도청 별관 문제를 연내에
해결하기위한 움직임이 빨리지고 있습니다.
별관 철거냐 보존이냐로 나뉘어있던
문화중심도시 추진단과 5.18 단체가
한발짝씩 양보해 타협안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과 관련한 해법은
대략 6가지 방안으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c.g-1)일단
/별관을 원형대로 보존해야한다는 5.18단체와
철거할 수 밖에 없다는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주장이 극과 극으로 갈려있습니다./
(c.g-2)
/여기에 중재안으로 거론되는 것은
별관의 1/3만 보존하자는 안과
1-2층만 철거하거나
지하를 뚫어 통로를 마련하는 안, 그리고
철거하는 대신 기념조형물을 세우는 안입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별관을 철거한 뒤
기념물을 세우는 안에 무게를 두고
5.18 단체의 양보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문화전당을 차질없이 건립해야한다는
현실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인터뷰)-'현재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좋다'
도청 보존을 외쳐온 5.18 단체들은
별관을 일부 해체하는 쪽으로
한발 양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광주시도
5.18 단체와 추진단이 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시장'5.18 단체와 조율하겠다'
도청 별관 문제를 풀기 위해
5.18단체와 추진단, 시민사회단체들도 나서
서로 소통의 창구를 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없다는
시민여론도 확산되면서 연내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