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승용차에 불 2명 사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23 12:00:00 수정 2008-12-23 12:00:00 조회수 0

(앵커)

어제 저녁(전남) 영광의 한 도롯가에서

차량이 불에 타 차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도롯가에서 10 여 미터 쯤 떨어진 공터



불에 타고 부서진 승용차가

파란 천에 싸여있습니다.



타이어는 물론 차량 내부도 모두

쌔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불에 탄 차량안에는

63살 선 모씨와 선씨의 부인 59살 한 모씨가

숨져있었습니다.



인터뷰(경찰)

(그 자리에 앉은 채로 돌아가셨다)



차량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저녁 7시 30분 쯤



선씨는 부인 한씨의 허리디스크 치료차

광주에 있는 병원을 들렀다가

영광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도로가 얼어붙어 있었던데다

도로 옆 대리석이 부서진 점으로 미뤄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쿵소리와 함께 힌연기가 났다더라)



경찰은

선씨 부부의 유가족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에 현장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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