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소액 기부 증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25 12:00:00 수정 2008-12-25 12:00:00 조회수 0

◀ANC▶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살림 살이도 위축되고 있는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액 기부는 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아기 애수가 탄생한 날,



마치 아기 애수의 사랑을 실천이라도 하듯

고속도로에 빨간 복장의 구세군이 등장했습니다.



요금소를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자선 냄비 대신한 모금함에

흔쾌히 돈을 넣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INT▶



경차 운전자에서 트럭 운전자까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연말을 이웃과 함께 하려는

서민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금함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INT▶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올겨울 구세군 자선 냄비도 두둑해 졌습니다.



올해 구세군 자선 냄비의 모금액은

천 5백 5십만원.



목표액을 채우지 못해 기간을 연장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민들의 이웃 사랑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소액 기부 증가 현상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는 더욱 뚜렷히 나타납니다.



(C.G)-------

지금까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된

개인들의 기부 건수는 8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었습니다.



반면 기업들의 기부는 101건으로

오히려 17%나 줄었습니다.

---------

◀INT▶



혹독한 경제 한파에 비례해

기업같은 큰손들의 기부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화된 여건 속에서도 서민들의

소액 기부는 오히려 늘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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