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뱃길 복원을 핵심으로 하는
영산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질 개산과 관광개발 사업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데,
환경단체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1970년 대 후반 영산호 배수관문이 들어서면서
물길이 끊겨져버린 나주 영산포 일대 ...
잦은 범람 등 홍수 피해와
수질 오염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와 정부가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주민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민 >
특히 수질 개선과 뱃길 복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돼
나주 영산포의 옛 명성이 살아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민 >
정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29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영산지구 생태하천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산강 프로젝트에 나섭니다.
초기엔 하도 준설 등을 통한
영산강 수질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
핵심은
영산호 배수관문 확장과 통선문 폭을 넓히는 등
끊어졌던 뱃길을 살리고
관광개발을 적극 추진하자는 것입니다.
< 인터뷰 : 홍석태 건설방재국장 >
특히 내일은 국가 건축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영산강 하천 둔치를 살펴보고
수변 경관과 하천 내,외부 등 환경 디자인을
발굴해 국가사업계획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업이 활기를 띨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반도 대운하를 위한 시범 사업이고,
하천 준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가
수질 문제를 풀 수 있느냐는 환경단체의 반발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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