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탄절, 여수 백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화물선 이스턴 브라이트호의 선체 인양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선사측은
지난해 12월 25일, 여수 백도 앞바다에서
질산을 싣고 가던 화물선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침몰하자
지난 10월 화물 이적 작업에 나섰지만
깊은 수심과 기상 악화로
내년 6월 말까지 작업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산 이적을 마무리 한 뒤
검토할 예정이었던 선체 인양작업은
사고 발생 1년이 넘도록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12월 25일
질산 2천 7백여 톤을 싣고 대만으로 향하던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해 1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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