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지역 방송 노동자들이 오늘
하던 일을 멈추고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대기업과 족벌 언론등 1%만을 위한
방송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취재단 김낙곤 기잡니다.
서울 여의도 한 복판에 9년만에
지역 방송 노동자들의 함성이 울러 퍼졌습니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등
19개 지역 mbc와 9개 지역 민방등
전국 방방 곳곳에서 올라온
기자와 피디,엔지니어,총괄 파트등
조금이라도
방송 현업을 떠나서는 안되는 인력들입니다.
이들은 이번 파업 투쟁이
지역 경기 침체속에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대기업과 족벌 언론에게
지역 방송을 넘겨 줘서는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며
지역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SYN▶
지역방송 노조는
극심한 경기 침체속에
광고 재원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방송에게 서울의 거대 방송사와
똑같은 경쟁을 하라는 것은
자본과 중앙 권력앞에 무릎을 꿇으라는것이라며
이는 지역민에게 피해로
돌아갈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민주 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한나라당이 주도하고 있는 방송법이 통과되면
지역은 오로지 중앙의 목소리만 따라하는
앵무새가 될것이라며
국민이 막아줄것을 호소했습니다.
◀SYN▶
(스탠드업)
수도권에 빗장을 조금만 풀어도
지역이 크게 휘청거리는 것처럼
대기업과 족벌언론을 위한 방송악법은
지역 방송과 지역문화를
초토화 시킬것으로 보입니다.
지역mbc 특별취재단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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