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 개정에 대해

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명박 대통령을 패러디한 가면이 등장하고,

한나라당사 안으로는 고무신이 날아듭니다.



...이펙트...



광주와 전남 지역 2백여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생 민주 광주.전남 회의는

기자 회견을 열고

방송법 개정과 금산분리 완화등

한나당의 추진 입법은 재벌과 소수 특권층을

위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민생 민주 광주.전남 회의는 또,

한나라당이 밀실에서 추진한 악법들에 대해

국민의 65%가 반대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여론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ＳＹＮ▶

여성 민우회 의장



미디어 공공성 연대와 민언련등

언론 관련 단체들도 한라당의 방송법 개정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OECD 국가 가운데 여론의 독과점 견제

장치를 두지 않는 곳이 없다며

한라당의 논리에 대한 허구성을 반박했습니다.



또, 방송이 자본에 종속될 때 여론은

필연적으로 왜곡된다며

방송의 공공성을 위해서는 족벌 신문과

재벌들의 참여는 배제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ＳＹＮ▶

광주 방송 노조 위원장.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카메라와 마이크를 잠시 손에서 놓은

광주 문화 방송 노조원들은

홍보 전단지를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ＩＮＴ▶

이승철 아나운서



광주 문화 방송 노조를 비롯한 언론노조는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언론 노동자 결의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