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론'고개 -R (특별취재단)-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2-31 12:00:00 수정 2008-12-31 12:00:00 조회수 0

(앵커)

재벌과 족벌신문에게 지상파 방송을

넘기려는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언로의 핵심인 지방방송은 살아남을수

없게 됩니다



과연 지역구 의원들은

이 내용을 잘 알고 있었을 까요?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내부에서 조차

잘몰랐다며 "신중론이'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특별 취재단 김낙곤 기잡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정병국의원등

미디어 특위 의원들이 주도한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재벌의 방송 소유와

조중동의 방송 겸업등이 자유로워 집니다.



이렇게 될 경우 취약 매체인

지역 방송이 가장 먼저 붕괴되고

이후 거대 자본에 의해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SYN▶

지난 10월 이후

불과 2개월만에 150여명의

지역 방송 노동자가 구조조정이라는 이릉으로

방송사를 떠났습니다.



'내 고장의 방송국'이 사라지는

'지역 방송 악법'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 대부분은

잘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이러다 보니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서서히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SYN▶ 김태환 의원(한나라당)

◀SYN▶이정현 의원(한나라당)



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아예 MB정부를 비판하는 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SYN▶

한나라당 B의원(음성변조)-싱크

27:27~37

"나는 이명박 정부가 뭔가 많이 잘못하고

있는게, 인제 얘기한데로 '방송법' 이것도 그래.

지금 제일 바쁜게 (경제인데) 이 것(방송법)

가지고 설칠 문제가 아니거든."



심지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도

나경원.정병국 두명의 작품이며

자신들은 서명만 했다며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말하며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역MBC특별 취재단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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