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이
오늘로 8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시민 사회 단체들이
잇따라 지지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언론 노조 총 파업 8일 째인 오늘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들이 지지 성명을 내고
공영 방송 사수에 나섰습니다
광주 MBC 시청자 위원회와 6.15 남북 공동선언 실천 연대등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은
재벌과 일부 기득권층이 방송을
장악하게 되면 서민과 지역의 목소리는
말살될 것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성명서 낭독
[스탠드 업
또 오후에는 공영방송 수호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거리 선전전이 이어졌습니다.]
광천동 버스 터미널과 충장로 등
거리로 나선 노조원들은 시민들에게
방송이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되는 것을 막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SYN▶
많은 시민들은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이
특정 신문사나 재벌이 소유해서는 안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시민
한나라당 작태를 보자면 80년 동아일보 사태가 떠오른다
(인터뷰)시민
이대로라면 여론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질 것
다음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언론노조 차원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다음주가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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