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수협으로꼽혔던 완도군 수협이 부실 경영으로 36년만에 문을 닫습니다.
완도군 수협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인근 금일과 소안 수협으로
계약을 이전하기로 확정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할 구역 안내 등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완도군 수협의 부채는 5천 7백억원으로,
순 부실규모는 천 5백원 정도인데,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채권 인수는
선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완도군 수협은 지난 1972년
만 2천 명의 조합원으로 창립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부실 경영으로
지난해 퇴출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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