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라남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 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녹색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이
정부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깨끗한 환경과 해양, 해안선 등을 가진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녹색 성장에 주력하겠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다른 지역이
선도하거나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따라갈 경우,
전남은 영원히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녹색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지사 > 01:02:30

특히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화순의 생물산업, 장성의 나노 산업 등이
정부의 '녹색 뉴딜'사업과 맞아떨어진다며
관련 기업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질 개선과 관광 소득 창출을 위한
영산강 프로젝트의 경우 반대 의견도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업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일정대로 추진할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가 발목을 잡으면서 1년 넘게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지지 않는 J-프로젝트,

그리고 중소형 조선소 위기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을 믿고
사업을 추진하거나 투자를 했는데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가 따르겠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지사 > 00:43:42

박지사는 올해는 특히 경제가 어려운 만큼
농산물 가공 업체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민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배려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