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에서 광양항으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 170여 명이
오늘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 전남지부 컨테이너지회는
지난해 6월 물류 파업이후
여수산단 업체들과 합의된
유가연동제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운송사들이
올해 1월1일 적용 유가기준을 일방적으로 높여,
그 부담을 화물노동자들이 떠안게 됐다며
오늘부터 조합원 170여 명이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산단 업체들은
당장 물류 차질을 빚지는 않고 있지만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
물류대란이 재연될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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