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데스크)방사선 뇌수술 1000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09 12:00:00 수정 2009-01-09 12:00:00 조회수 0

(앵커)

뇌종양 등을 수술할 때

머리를 열지 않고 수술하는

감마나이프 수술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지난 2004년

화순 전대병원에 도입됐는데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수술 천회를 달성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감마 나이프 방사선 수술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마선이라는 방사선을 이용합니다.



두개골을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뇌종양 등을 파괴하는 수술법으로 출혈과 통증이 없고 치료 성공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비싸고 사용료도 만만치 않아 병원과 환자들의 부담이 컸습니다.



화순 전남대병원이 장비와 수술법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4년 병원 개원 때 부터입니다.



(CG.)이용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말 감마 나이프 수술이 천 번을 넘어섰습니다.



이 장비를 가지고 있는 전국 병원 가운데 지역에서 수술 천회를 넘어선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인터뷰)정 신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어떤 시술이든지 1000례 이상의 시술을 했다는 것은 나름대로 치료의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법은 현재 두개골을 직접 절개하는 수술법의 40%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술진은 앞으로 10년 뒤면 방사선 수술법의 비중이 직접 절개술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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