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을 앞두고 전남 도내 정보화 마을에서는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한창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둔 총 매출액이
백 억원을 넘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4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장성군 황룡마을.
설 대목을 앞두고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감이나 사과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한해
모두 3억 천여 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보화 마을은
전라남도에서만 모두 40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이 105억원에 이를 만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농가 전체소득 가운데
정보화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10퍼센트 안팎에 불과한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우선 온라인에만 그치지 않고
농촌 체험관광 등
오프라인 기반을 보다 더 강화해서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2,30 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민 참여율도
반복적인 인터넷 교육 등을 통해서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주민들의 이해와 높은 참여율..
정보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기 위한
선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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