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 밤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광주 11.2센티미터를 최고로
영광 8.5, 순천 5.3, 목포는 5.1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의 대설주의보는
오늘 아침 해제됐지만
장성과 영광 등 6개 시군의
대설주의보는 여전히 내려져 있습니다.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면서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광주공항에서 비행기 5편이 결항했고
시내버스 21개 노선이 단축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성삼재 등 전남지역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고 48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
72척이 항구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2~7센티미터,
많은 곳은 5~10센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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