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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임금 체불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못한
노동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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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건설 현장에서
덤프트럭 운전을 했던 김 모 씨는
요즘 밤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석 달 동안 일한
임금 천 2백만 원을 못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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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 용접일을 했던 이 모 씨도
두달 치 임금 430만 원을 받지 못해
얼마 전 노동청에 신고했습니다.
설은 다가오는데 당장 생활비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주변에서
돈을 빌려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INT▶
//CG 이처럼 여수지역에서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는
2천 5백여 명,
2007년과 비교해도
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
노동청은 앞으로 2주 동안
체불 임금 청산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s/u] 설을 앞두고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면서
경기 침체의 한파가
더욱 차갑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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