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아공연예술제가
공식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제 폐막했습니다.
무산될 뻔했던 광주국제공연예술제의 명맥이
어렵게나마 유지가 됐고,
문화빌리지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공연 예술제 폐막 콘서트)
당초 지난 가을에 치러졌어야 할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우여곡절 끝에 지난 연말
아시아공연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어렵사리
막이 올랐고 해를 넘겨 계속되온
공연예술제는 어제 밤 폐막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행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준비 기간이 불과 두 달이 채 되지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국제공연제가 무사히 치러진
것만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INT▶ 예총 회장
'꿈꾸는 광주, 아시아를 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예술제에 다녀간 관람객은
만 2천 명 남짓
역대 대회 때와 비교하면
본 공연 초청 작품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고
홍보 또한 크게 부족해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 '문화빌리지'의 성공은
이번 아시아공연예술제가 거둔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INT▶ 예술 감독
내분과 불협화음으로 대회 무산의 빌미를
주었던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이번
아시아공연예술제를 계기로
광주국제공연제를 광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키워낼 지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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