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현직 고위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청 서기관 50살 정 모씨가
특정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춘천지검에 구속됐습니다.
정씨는 2007년 11월
강원도 춘천의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자 입찰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뒤
입찰에 유리한 점수를 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소속인 정씨가
춘천 지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포함된 것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광역자치단체의 서기관급 공무원을
심사위원에 포함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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