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명문 대학 입학을 알리는 현수막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와 학벌없는 사회
광주 모임은 특정 대학교 합격 게시물은
입시경쟁과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대학입학
여부만으로 학생들을 차별하는 등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광주 지역 63개 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20개 학교에서 명문대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을 교문 등에 걸었고,
27개 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사실을
알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학 합격 게시물에 대해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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