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영세 소상공인 대출 보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15 12:00:00 수정 2009-01-15 12:00:00 조회수 1

(앵커)

신용 등급이 낮아서

은행 대출이 불가능한 영세 자영업자들도

앞으로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1인당 많게는 천 만원까지 지원되는 데

광주에서

2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길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나채순 씨에게 은행 문턱은 너무 높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은 상황에서

담보 잡힐 재산도 없고

보증을 서줄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높은 이자를 감수하고라도

사채를 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상인'무서운 게 돈 이다'



점포를 갖고 있는 상인에게도

은행 대출이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경기 악화로 장사가 안 되는 상황에서

빚을 내기도 쉽지 않아

돈줄이 꽉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인터뷰)-'막막하기만 하다'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키로했습니다.



업체당 적게는 3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원까지 최장 5년까지

무담보로 보증해서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보증 심사와 보증 지원 절차도

대폭 줄여서 영세 상인들에게

신속하게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이사장'경제위기 헤쳐나갈수있게'



특례 보증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동사무소, 새마을 금고를 비롯한

금융기관 등에 접수하면 가능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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