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자, 다양한 변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15 12:00:00 수정 2009-01-15 12:00:00 조회수 0

◀ANC▶

유자차 이외에

유자를 여러가지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시도가 한창입니다.



경쟁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인데,

관상용이나 가축 사료,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방안까지 다양합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

3년 전부터 병 유자 개발에 나서고 있는

고흥군 풍양면의 신윤우씨



신 씨는 먹기만 했던 유자를

어떻게 하면 방안에 두고

관상용으로 활용할까 고민 끝에

병 유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유자가 열매를 맺을때

병에 넣어 3개월간 잘 기른 뒤 줄기를 잘라

병에 술을 부으면 병 유자가 만들어집니다.



줄기를 병마개에 연결하는

신기술까지 특허를 내고

판매에 나선 결과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대량 생산 체제만 갖춰진다면

농민들의 유자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유자 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소 사료로 쓰는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유자내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C 성분으로 기르는 소는

호흡기 질병 발생률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올해들어 유자를 활용한

사료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조만간 상용화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INT▶

독특한 유자 향료를 활용한

화장품은 물론 기능성 약품 개발도

개발 용역을 통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지난 해 이후 소비 부진과 재고량 증가로

유례없는 가격하락을 겪고 있는 고흥 유자.



(S/U)이제 유자가 단순한

식용 과수에서 벗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농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경쟁력있는

틈새 작목으로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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