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 방문에서 이대통령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이대통령은 광주,전남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제성을 갖춰야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으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구체적인 사업을 갖고 논의를 하게 되면
계획에 없더라도 추가로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
때문에 J-프로젝트의 경우
협의가 끝난 삼호와 구성 2개시범지구를 빼고,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가 걸린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는 정상 추진을 낙관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F1 국제자동차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여,야 의원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F1특별법을 전남도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
** (그래픽) **
이 대통령이 사업을 할 때마다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호남 고속철도 광주-목포 구간
완공 시기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광주-목포 구간은 이슈를 정리하는 게 먼저라고
밝혀, 무안공항 경유여부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상당부분 늦춰질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축소 우려가 있는
광주 문화수도 조성사업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 인터뷰 : 김동률 정책기획관 >
'다문화 가정 등 2건이 제외돼 아쉬움...'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제 관련 부처를 통해서 꼬인 실타래를
풀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지역민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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