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법과 탈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의 기숙학원에 대해
강력한 시정조치가 내려졌지만 아직까지
바로잡힌 것은 없습니다.
이에따라 애꿋은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게 됐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입시 학원의
운영.
여기에 각종 허위 과장 광고까지.
문제의 학원은 5~6건의 위반사실에 대해
시정명령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바로 잡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태가 계속될 경우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부터는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
또,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27일까지
모두 기숙사를 나와야합니다.
문제는 수강료 환불입니다.
학원측이 기숙사 이용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1인당 110만원씩 모두 4억여원에 이르지만
환불 받기가 쉽지 않은 상탭니다.
(인터뷰)교육청
'학원쪽에서 돈이 없다고 한다..하지만 환불이
안될 경우에 형사 고발도 하겠다.
결국, 학원측의 말만 믿고
기숙형 입시 학원을 선택했던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는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른데에는
학부모들의 지나친 욕심도
한 몫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육을 돈벌이로만 보는 잘못된 시각과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을 선호하는 교육 풍토가
어린 학생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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