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남해 '초록물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18 12:00:00 수정 2009-01-18 12:00:00 조회수 1

◀ANC▶

서남해에서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겨울철 별미 매생이 채취가 요즘 한창입니다.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 겨울 어촌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청해역인 강진군 신마마을 앞바다입니다.



매생이를 양식하기 위한

대나무 발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어민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겨울 바닷물에

손을 집어 넣고 매생이를 걷어 올립니다.



◀INT▶ 김용철

계절음식이./



매생이는 환경에 예민해

오폐수가 유입되면 자라지 못하는 등

청정해역에서만 볼 수 있는 무공해 식품입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INT▶ 왕세호 계장

좋은 환경에서.//



매생이는 한때 김발에 달라 붙어

김 품질을 떨어뜨린다며 천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 반대로 일부 마을에서는

김 양식 대신 매생이만 수확하는 등

애물단지에서 복덩이로 변했습니다.



서남해에 초록물결을 이루고 있는 매생이가

한 어가 평균 4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안겨주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