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옛 도청 문제 해결 절박(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19 12:00:00 수정 2009-01-19 12:00:00 조회수 1

(앵커)

옛 도청 별관 처리 문제가

이달말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전당 공사가 늦어지면서

손실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돼 있어

5월 단체들도

더 이상 버틸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공사가

지난해 11월이후 석달 째 멈춰서 있습니다.



2012년에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루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별관 보존논란으로 공사는 벽에 부딪쳤습니다.



당장 다음달 7일부터는

하루에 천 만원 안팎씩 시공업체에

'공사 지체 손실금'을 지급해야할 형편입니다.



(인터뷰)-'강행 규정이라서 자동 발생'



공사 차질로

문화전당 예산 수백억 원을 날리게 된데이어

손실금까지 물어줘야할 상황이 되면서

5월 단체들도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c.g)

/원형 보존이라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1/3 보존안과 기념 조형물 설치 방안을 놓고

내부 의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공대위'양보안 찾으려고 최선의 노력'



문화 중심도시 조성위원회는 별관을 철거하는

대신 조형물을 세워 5.18의 역사성을 살리는 게

최적안이라고 판단하고

5월 단체 대표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성위원장'5월 단체의 명분도 살려'



그동안 소극적이던 국회의원들도

5월 단체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만나

막판 타협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공사가

설 명절이 지나지 않고 뒤늦게 나마

다시 시작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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