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한미 FTA시위 과정에서 생긴
광주시와 농민단체의 앙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풀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청 주변에서
농민연대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2006년 한미FTA 반대 시위 과정에서
시청사가 파손된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2억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는 대신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우라는
법원의 화해 권고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광주시청 직원들은
판매 수익금을 높이고 농민들도 돕기위해
설선물을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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