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퇴출 충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0 12:00:00 수정 2009-01-20 12:00:00 조회수 1

(앵커)

대주건설이 퇴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 경제계가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씨앤 중공업 퇴출과 대한 조선 워크아웃

결정으로 전라나도의 전략산업인

조선 산업도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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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으로 단기에 급성장한 대주 건설은

결국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퇴출의 운명을 맞게 됐습니다.



대주건설은

광주전남 11개 사업장 6천여가구의

아파트 공사를 진행중인데

그동안 유동성 위기로 상당수 사업장은 이미

사업이 중단된 상탭니다.



또 목포와 수완지구에서

대규모 분양금 환급 사태가 이어지는 등

이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 사업장이 퍼져 있는데

사업 물량도 광주의 두배인 만여가구에 이르러

피해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씽크



무엇보다도 천 700여개로 추산되는

하청 협력업체들의 연쇄 도산과 이에 따른

일자리 상실 등의 파장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



전남의 전략 산업인 조선산업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씨앤 중공업의 퇴출과 대한 조선의

워크아웃으로 협력업체 연쇄 파동과 협약을

체결한 투자사들의 사업 포기 사태가

우려됩니다.



또한 백여개가 넘는 협력업체들이 140억원이

넘는 임금과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태도 예상됩니다.



인텨뷰



퇴출과 구조조정 결정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다 심리적인 위축감을

더하면서 전남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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